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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차량관리 | 봄(4월~5월)차량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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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12 15:52 조회42,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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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온기가 느껴진다면 봄맞이 차량관리를 해야 한다. 초봄에 대대적인 차체 세차와 기본점검을 하였다면 에어컨과 브레이크 및 각종 연결부위를 눈여겨 본다. 또한 여름을 맞을 준비도 슬슬 해야하니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보는것도 좋다.

 

*에어컨 점검

에어컨은 실내의 온도를 낮추어 주기도 하지만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는데도 필수적인 장치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분명한 4계절을 가진 곳에서는 에어컨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하다. 겨울이 가고 여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에어컨의 점검은 필요하다. 또한 에어컨은 계절에 관계없이 가끔 틀어주어 성능을 테스트 하는것이 수명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에어컨을 작동시켜 보고 상대적으로 성능이 저하됨을 느끼면 에어컨 가스를 보충해야 한다. 또한 각 방향마다 송품구를 달리하여 작동해 보고 각 송풍구에 곰팡이 제거제등을 뿌려두면 보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차체의 안팎 청소

세차를 할때는 부드러운 스폰지를 이용하여 거품을 내어 사용한다. 가끔 거칠은 스폰지를 사용하여 차체의 미세한 흠짐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스폰지를 이용해야 흠집을 줄일 수 있다. 최근의 셀프 세차장에서도 주의해야 할점은 먼저 충분히 물을 뿌려 작은 먼지라도 털어내고 거품을 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급하다고 거품내기등을 먼저 하면 차체에 붙어있는 먼지등으로 작은 흠집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 특히 겨우내 세차를 꼼꼼히 하지 않았다면 타이어 주변의 차체는 물론 차바닥에도 물을 뿌려 그동안의 오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매트 청소

봄이 되면 매트를 청소하는것이 좋다. 또한 겨우내내 습기가 많았으므로 봄이 되면 맘머고 한번 빨아 주는것이 좋다. 터는 것 만으로는 미세한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수 없으므로 쉬는 주말쯤에 집에서 꼼꼼히 솔등으로 빨아 주어야 한다. 이렇게 매트를 잘 관리하면 차내부가 훨씬 상쾌해 진다. 오너 운전자가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곳이 매트인 만큼 가끔씩 이러한 청소는 필요하다.

*부동액(냉각수 점검)

먼저 냉각수의 양을 점검한다. 또한 누수가 되어 흘러내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냉각수의 양을 보충할때는 부동액과 물을 50:50으로 섞어서 보충한다. 냉각수는 보통 2년정도를 기준으로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따라서 2년정도 약 40,000 km 정도를 주행했다면 완전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라지에이터는 라지에이터 캡부분의 고무패드의 부식 유뮤를 살펴보고 라지에이터 코어(룸미러 전면의 넓은 판 형태)가 파손된곳은 없는지도 점검한다.

*브레이크 계통 점검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는 먼저 오일을 점검해야 한다. 오일이 부족하면 큰 위험을 불러올수 있으므로 브레이크의 오일양을 점검해 보고 부족하면 보충해야 한다. 또한 오일의 양이 급격히 줄면 연결 부분이나 다른곳을 유심히 보아야 한다.

<라이닝과 패드> 브레이크의 라이닝과 패드는 자주 마모되는 것이니 만큼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라이닝은 이전 교환시기를 기준으로 상태에 따라 교환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에서 "끼익" 소리 등이 들리면 일간 라이닝(패드)을 의심해 보고 점검일자를 확인하여 교체하여야 한다. 브레이크 라이닝의 교환시기는 통상적으로 30,000 km 정도를 기준으로 하지만 운전습관과 운행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항상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디스크형 브레이크에 사용하는것이 "브레이크 패드"이고, 드럼식에 사용하는것이 "라이닝 휴"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일반인들은 브레이크 라이닝으로 통칭하여 부른다.

*펜벨트 점검

구동벨트(팬 벨트)는 엔진오일이나 기타 다른부분의 점검을 할때 함께 보는것이 좋다. 구동벨트는 통상 10,000km 주행 후에 교체한다. 본닛(본닛:Bonnet, 후드:hood)을 열고 벨트가 감겨있는 중간부분을 엄지로 살짝 눌렀다가 뺀다.(약 1cm 정도) 누른 후 손을 떼었을때 벨트가 정상적으로 복원되면 정상이다. 이때 벨트가 마모되었는지 찢어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이상이 감지되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바로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