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AA교통안전포럼/'자동차사고 어떻게 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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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17 13:25 조회20,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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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줄이기 민간단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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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처럼 우리도 민간단체에 의해 체험운전교육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단법인한국자동차협회(KAA/총재 성백진)는  4월 17일 오전9시 국회헌정회관에서  "자동차사고 어떻게 줄이나!“를 주제로 제1회 교통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의원, 교통안전관련 단체, 보험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패널의  진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포럼 인사말에서 KAA 성백진 총재는 “오늘포럼은  지난 4월 7일 교통안전교육원(원장 조용근)개원에 이어 갖는 포럼으로 KAA가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KAA는 지난 40여 년간 선진국 자동차협회와 꾸준히 교류하면서 우리에게 알맞은 교통안전교육이 무엇인가 고민해 왔고, 수년 동안 정예 인원을 선발해 일본자동차협회 등에 보내 안전운전 체험연수교육을 시키는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교통안전교육 시스템은 아직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오늘 포럼에서 좋은 의견과 많은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축사에서 교통안전은 생명존중의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젊은 시절 미국 AAA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것이 지금까지 안전한 운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세계5위의 위상을 갖고 있으나 우리나라 교통사고는 OECD 평균 2배를 넘는 세계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KAA의 앞으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1부 발제자로 나선 윤형주 KAA중앙교육원 회장은 그 동안 법무부 홍보대사 활동하면서 수많은 교통사고로 피해로 고통 받은 많은 교통유가족을 보았으며 이런 안타까운 현실 앞에 우리 KAA중앙교육원이 앞장서서 체험운전교육시설에 박차를 가해 성숙된 자동차운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KAA 신원향 전문위원은 운전 습관은 후천적으로 형성되어 무의식중에 반복적으로 행하는 습관화된 행동으로 습관은 본능에 가까운 강력한 힘이 있어, 나쁜 운전습관이 몸에 배면 나중에 고치기 어려워 교통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선진국은 대부분 자동차협회를 중심으로 실제 도로와 같은 상황을 재연하여 체험실습의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으며,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등에서 실시해 40- 60%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설재훈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 2부에서는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 황덕수 박사, 일본 교통안전연합회 나이토 마코트 위원, 교통환경신문 이동기 취재부장, 최종석 전 교통안전공단 교수부장, 동부화재 최주필 홍보실장, 교통방송 김경배 전문위원, 오산대학 채수 교수, 신사업연구소 최상열 소장 등 패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교통환경신문/ 조명훈 기자